[인도 고아-1] 고아여행 여기가 인도구나 2010년 06월 4일 뭄바이에서 저녁에 출한한 버스로 거의 16시간동안 가자 고아의 해변가를 가기전에 종착지인 빤짐으로 향했다. 아침이 밝아오고 도착할 시간이 되면서 나의 정신도 이제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했다. 지금의 기억엔 어디에 내린지 정확히 기억은 나질 않는다. 아마도 빤짐 공영버스 스탠드 근처의 사설버스 밀집지역 부근이 아닐까? 생각만 들 정도이다. 여튼 버스에서 내려서 빤짐에서 자리를 잡고 구시가지와 구경을 다니기로 계획을 했다. 버스에 내려 아마 릭샤를 타고 동정녀 마리아 성당쪽으로 향했던 것 같다. 그 근처에서 숙소를 잡을 계획이었는데 성당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고아의 풍경은 뭄바이랑은 전혀 달랐다. 이제 뭔가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가 생기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도로는 깨끗했고, 영국의 지배.. 더보기 [인도 뭄바이-3] 뭄바이 마지막 진짜 고아로 가자! 고시촌같은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뭄바이에서 마지막날이 됐다. 사기당해서 예약한 버스티켓은 정확한 시간은 기억나지 않지만 5-6시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고아까지는 버스로는 18~20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보통 저녁에 출발한다. 여튼 저녁까지 시간이 있어서 뭄바이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CST 역 근처의 숙소를 나와 무거운 배낭을 매고 택시를 잡아타고 마린드라이브로 향했다. 지금에서야 택시를 절대로 잡아타진 않지만 나도 왜 택시를 탔는지 모르겠다. 오토릭샤도 아닌 택시를 ㅎㅎ 그때 참 심적으로 힘들었나보다. 여튼 택시를 잡아타고 향한 마린드라이브는 영국 식민지 시절에 여왕의 목걸이라고도 불렸다고 하는 서쪽에 자리한 해변도로이다. 북쪽으로 조금더 올라가서 초우파티 해변에 도착했다. 가면서.. 역시나.. 경.. 더보기 [인도 뭄바이-2] 뭄바이 여행과 고아로 가자! 2010년 6월 2일 India Guest House에서 아침에 일어나 뭄바이를 돌아다녀볼 계획을 세웠다. 가이드북 하나만 들고 무식하게 65리터 도이터 배낭과 앞 배낭 두개를 매고 게스트하우스를 나섰다. 그 새벽에 보던 무서운 동네가 아침이 되자 맑은 날씨에 뭔가 세상이 달라보였다. 사진에 보이는 인도에 노숙자들이 줄지어 자고 있었는데 아침 11시즘 나오자 아무도 없었다. India Guest House를 선택한 이유가 가이드북에 나온 지도도 있었지만 근처에 gateway of india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Gateway of India를 찾아 가는길에는 인도에서 유명한 타지마할의 이름을 딴 타지마할 호텔이 있다. 예전 테러를 당했던 타지마할 호텔은 인도의 대표적인 민족 자본가인 Jamsetji Na..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