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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견과 임신 오해 우리나라에서 결혼할 때 반려견을 같이 키운다는 이야기를 하면 항상 듣는 소리가 있다. 임신하면 강아지 보내야겠네요? 라는 이야기. 어르신들부터 친구들도 묻는 이야기가 많다. 나도 아내가 임신을 할 때 부모님과 주변 직장동료들에게 강아지 보내라 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럼 난 다시 되묻는다. 왜 보내야해요? 그럼 사람들은 기생충이 있어서 혹은 유산가능성이 있지 않아요? 라면서 본인들 주변에 본적도 없고 어디서 들은 이야기를 말해준다. 과거 2005년 MBC 뉴스에서는 애완견이 사람에게 옴을 옮겼다는 뉴스를 10월 12~13일 이틀에 걸쳐 내보냈다. 이에 대해 대한 수의사회와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산하 단체인 한국동물병원협의회는 즉각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사람의 옴진드기와 개의 옴진드기는 전혀 다.. 더보기
[반려견]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둥이 2017.03.11 2001년에 가정견에게서 분양받아 키워온 둥이가 오늘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지금은 결혼하면서 부모님집에서 키우지만 가장 나를 따르고 좋아했던 16년 동안 살고 다리를 건넌 나의 첫번째 반려견이었다. 몇달전부터 힘이 부쩍 없어진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항상 내가 집에가면 문앞까지 달려나오던 녀석이 어느순간 이불속에서 나오지 않고 쳐다만 보더라 그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시작했지만 막상 닥쳐보니 마음이 너무 아픈것 같다. 우선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은 미안함. 요즘에야 강형욱님의 생각하는 강아지교육 강아지의 마음을 이해하는 교육에 대해 많이 알려지면서 키우는 반려견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지만 우리 둥이를 키울때에는 서열교육이 유행할 때라 나도 그렇게 키웠었다. 자기도 사람과 대화가 .. 더보기
[여행] 반려견과 떠나는 여행은 너무나도 어렵다. 나는 반려견과 같이 살고있다. 반려견을 키우면서 가장 힘든 점은 반려견을 혼자 집에 두고 장기간 비워야하는 경우이다. 특히, 가족 간에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갈 때 혼자 집을 지키는 반려견을 보면 마음이 찢어진다. 함께하는 것이 가족인데 그 함께인 공간에 반려견이 혼자 빠져서 외롭게 있다고 생각해 보면 내가 몹쓸 짓을 하고 있구나 싶기도 하다. 그래서 강아지를 키우려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면 우선은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있다. 외로운 상황을 많이 혼자서 견뎌야하기에... 반려견을 키우면서 같이 여행을 다녀보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었다. 캠핑을 좋아해서 같이 갈려고도 해보고, 여행에 데려가 볼려고 해보고 하지만, 늘 가려는 곳은 강아지, 애완견 출입 금지 였었다. 나는 사설캠핑장은 너무 옆자리와 붙어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