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싱글족 캠핑카 Bufalino 지금도 그렇지만 20대에는 여행이란 고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돈도 없었거니와 고생은 하지만 추억이 더 많이 생긴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언제부터 그랬을까? 1993년 4월 15일 ~ 1996년 8월 14일까지 MBC에서 방영했던 청춘드라마 사춘기는 초등학생이었던 나에게 재미있는 드라마였다. 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친구들과 자전거 여행을 가는 내용이 있었다. 그 장면이 서른 중반인 나에게 아직 기억나는 걸 보면 참 재미있어 보였나 보다. 역마살이 그때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자전거 통학을 하면서 그렇게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결국 20살때 제주도 자전거 일주를 시작으로 경상도 일주를 했었지만... 솔직히 정말 힘들었다. 내 몸뚱아리가 이렇게 무겁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