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나는 탄산수를 즐겨먹는데 재활용 쓰레기와 가격면에서 조금 부담이 오기 시작했다. 먹다보니 먹어도 너무 먹게 되고, 트레비가 다른 탄산수보다 조금 탄산이 강한 느낌이 있어서 원하는 탄산만큼만 마시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러다 찾게된게 소다스트림의 탄산수 제조기가 눈에 들어왔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아주!! 많이!!! 제품을 제공받고 쓴 블러거들이 많았다. 네이버에는 광고글 밖에 없고,,, 전부다 좋아요의 칭찬일색.. 나도 어차피 필요했고, 탄산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찾았기에 가스 충전이 24000원으로 비싸다는 평이 많았지만,, 그래서 탄산수를 계속 사먹는 것보단 싸기에 질렀다. 오늘 배송이 왔는데 그 개봉기를 써볼까 한다.
파란 박스를 열어보면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품질보증서와 이산화탄소실린더, 본체 물방울 모양에 불은 들어오지만 8년정도 사용하는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원이 필요없다.
뒤에 실린더를 넣는 케이스를 열어보면 탄산수 제조 전용 물통이 들어있다. 메이커에서는 물통에 가압을 시켜 이산화탄소를 넣는 방식이라 반드시 전용 물통을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실린더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표시사항이 적혀있는데 내용은 이산화탄소로 화학적합성품 식품 첨가물로 구분하고 있다. 함량은 이산화탄소 100% 이 실린더는 택배나, 백화점, 이마트에서 가스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비용은 24000원이라고 하는데 가격이 싼편이 아니기에 3rd Party에서 비합법적으로 충전을 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사람들은 9kg 실린더 봄베를 구매하여 어답터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다. 충전비용은 1400원.. 이게 같은 이산화탄소인지 식용이 가능한지는 사실 모르겠지만 조금 찜찜한건 사실이다. 그래서 실린더에 인가를 받지 않은 제 3자가 실린더를 충전하는 것은 불법이고 정품 실린더를 사용해야만 안전성을 보증한다고 경고 하고 있다.
실린더를 싸고 있는 캡을 열면 나사선이 보이고 이를 탄산수 제조기 뒤에 돌려서 끼우면 된다. 돌려보면 안에 고무패킹이 닿는 것처럼 빳빳하게 느껴질때 만큼 돌려주면 된다. 다 끼우면 열었던 케이스를 아래부터 끼운 후 닫고 탄산수 제조 전용 물통을 씻고 생수를 담는다.
물결표시만큼 생수를 담고 노즐 부분에 끼운후 안쪽으로 제끼면 물통이 결합된다.
이때 반드시 물통이 바닥과 떨어져 있음을 확인해야 한다. 이게 제대로 결합이 되면 공중에 떠있게 된다. 이제 물방물 표시 부분을 아래루 눌러 탄산을 만들면 된다. 아래로 누르면 이산화탄소가 들어가는 소리가 나며 물이 부글부글하게 된다. 계속 오래 누르고 있으면 물방울 모양이 증가하게 되고, 그만큼 많은 탄산을 넣을 수 있다.
탄산을 넣는 중에 우리집 양이가 다가와 냄새를 맡고 갔다. 다른 리뷰들을 보니 소다스트림에서 광고하는 200번! 당연히 과장광고다. 찾아보니 실린더 버튼을 한번 누르는데 약 4g이 사용되고 실린더 하나에 425g이니 총 사용 횟수는 106번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광고에서 말하는 것은 330ml 200병은 탄산 강도를 가장 약하게 하여 설정한 결과라고 공식 수입업체인 스마일 모닝을 말하는 걸 보면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이산화탄소를 더 넣게 되어 200병만큼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그래도 탄산수를 사먹는 거보단 싼 듯하여.. 뭐.. 나름 만족하면서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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