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2010년도에 인도네팔 여행을 떠날 당시에는 나에겐 스마트폰이 없었다. 그때는 아이폰3GS가 나왔을 때였으니.. 신세계가 오기전이었다. 장기여행을 하면서 여행자 거리나 숙소를 찾아가는 것이 일이었고, 로컬버스를 주로 타고 다녔기에 종착지를 가기위해 현재 위치를 알아야했다. 그때는 딱히 지도를 프린트해서 다닐 수도 없었기에 그 지역 지도가 잘나와있는 여행책을 반드시 들고다녔어야 했다. 그래서 먹을것, 잘것에 대한 정보는 부족해도 난 항상 지도가 잘나와있는 여행책을 찾았다.
어느 순간부터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서서히 여행책의 자리를 스마트폰이 차지하기 시작했다. 지도, 나침반, 호텔예약, 식당정보 등등.. 여행다니기에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이제는 힘들정도이다. 여행다닐때 반드시 필요한 물품은 그래서 스마트폰이 되었다. 특히, 지도는 구글맵에서 제공하는 Offline 기능은 그야말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로컬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은 나를 더이상 지도책을 보며 간판을 보고 현재 도로를 찾는 그런 일에서 해방시켜주었다.
그럼 스마트폰의 구글맵에서 Offline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해보자.
1. 스마트폰에서 구글맵을 실행시킨다.
2. 왼쪽 상단의 가로줄무늬를 터치한다.
3. 두번째 메뉴의 Offline areas 를 선택한다. (스마트폰 언어가 영어라서 영어버전으로 되어있으니 참고)
4. 노란색 Custom area를 터치한다.
5. 네모난 활성화된 창이 나타나고 활성화된 창내부의 지역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구글지도를 오픈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운로드를 할 수 없다. 그게 되었다면 포켓몬고도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사람들이 강원도를 찾아가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6. 예로 베트남 하노이로 위치를 옮기면 아랫부분의 다운로드 부분이 활성화 되고 지도용량이 표시된다.
7. 줌인, 아웃을 통해 필요한 지역을 선택하고 다운로드를 터치한다.
8. 그럼 자동으로 지도를 다운받기 시작하고, 다운이 다되면 지역이 추가되어있다.
9. 이제 하노이를 갔을 때 셀룰러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구글맵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치정보를 기능을 켜고 사용해야 한다.
당연히 로밍을 했으면 굳이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 받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난 가난한 poor backpacker니깐.. 항상 이동하기 전에 호텔에서 가고자하는 지역의 지도를 미리 다운받곤 한다. 여행을 다니면서 이제 무거운 지도책을 들고 나침반과 표지판의 도로이름을 찾아다니며 하지 않아도 되고,,,찾고 싶은 식당이나 호텔을 구글맵에서 검색하여 도보로 이동하며 현재위치를 확인하면서!!!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것을 보면 세상이 참으로 편해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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