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채식을 하다보니 가공품을 먹을 때 무슨 재료로 만들었는지 살펴보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뭔가가 들었는데 무엇인지 찾아보기 힘들어 하나씩 정리를 해볼까 한다. 채식이 아니더라도 화학적인 이름을 가진 재료가 들어가는 것이 많은데 무엇인지 알고 먹으면 좋지않을까? 나이가 들면서 건강을 챙기게 되는건가? 오늘은 아침에 먹은 삼육두유! 검은깨가 들어간 두유의 성분에 대해서 알아본다.
전체 용량은 190mL(140kcal)이다. 두유액은 85%인데 두유액은 고형분을 포함한 원액을 말한다. 여기서 대두 고형분 7%이니 물과 섞어서 두유원액을 만들고, 여기서 만든 두유원액 85%와 15%의 물과 첨가물로 구성된다.
자세한 성분을 살펴보면 정제수는 순수한 물로 상수를 증류하거나 이온교환수지를 통하여 정제한 물이다. 액상과당은 단맛이 나는 액체 시럽으로 콘 시럽의 성분을 조절하여 만든, 과당의 비중이 높고, 설탕시럽보다 점성도가 큰 액체이다. 즉, 옥수수 녹말을 분해해서 만드는데 저렴하고, 대량재배가 가능하여 가격변동이 적기 때문에 설탕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 옥배유는 옥수수기름으로 주로 샐러드유나 튀김용 기름으로 요리에 사용되고 마가린의 주성분이다. 다른 식물성 기름에 비해 저렴하다. 옥배유는 수입산인데 원산지는 홈페이지에 표시하고 있다. 직접 찾아가보니 세르비아, 러시아, 헝가리, 스페인이 원산지였다...근데 왜이렇게 많지? 말토올리고당은 전분을 산 혹은 알파아밀라아제로 부분 가수분해하면 주된 산물로 얻어지는데 잼이나 팥앙금 등에 가하여 자당의 감미를 억제하거나 물성의 개선 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된다. 백설탕, 유기농검정깨페이스트는 뭐 그냥 보면 알거라 생략하고 칼슘혼합제제는 탄산칼슘, 아라비아검,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정제수로 되어있는데 탄산칼슘은 칼슘의 탄산염으로 대리석·방해석·석회석·조개껍데기·달걀껍데기·산호 등으로서 산출된다. 가격이 저렴하여 종이, 페인트, 고무, 플라스틱, 치약,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되는데 칼슘제로 섭취할 경우는 부작용이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한다. 천연칼슘으로는 해저칼슘이 있는데 흡수율이 높고 다양한 미네랄을 갖추고 있어 효능이 더 뛰어나다고 한다. 대신 가격이 비싸지겠지?? 아라비아검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서 콩과의 아라비아고무나무 또는 그 밖의 동속식물의 분비액을 기계적으로 착즙하거나 건조, 탈염하여 만든 것을 말하며, 식이섬유를 80% 이상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가 많아 배변활동 원활의 기능이 있단다.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는 글리세린과 지방산을 직접 에스테르화 반응시키는 방법과 글리세린과 유지의 글리세로리시스에 의한 방법으로 만든다는데 무슨소리인지는 하나도 모르겠고 천연물유래의 지방산 글리세리드와 초산, 유산, 구연산, 디아세칠주석산, 호박산의 모노글리세리드 등은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로서 식품첨가물로 허가되어 있단다. 용도는 유화제로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정제소금은 불순물을 제거한 소금으로 그냥 순수 염화나트륨으로 보면되겠다. 잔탄검은 식품의 점착성 및 점도를 증가시키고 유화안정성을 증진하며 식품의 물성 및 촉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품첨가불이다. 비타민 D3는 대구나 다랑어의 간유에 많은 비타민으로 칼슘염과 인산염의 흡수를 촉진하며 골격형성에 도움을 준다. MCT유는 Medium Chain Triglyceride로서 중쇄사슬지방산 혹은 중간사슬지방산으로도 불리는 성분이다. 이는 지방 중에서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보다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확률이 높은 지방이란다. 자당은 제품명은 설탕이란다. 무슨 설탕이름을 이렇게 많은지... 위에 백설탕이 있었는데 비타민 E는 지용성비타민으로 세포막을 유지시키는 역할과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무력화시킨다. 이산화규소는 실리카라고 불리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건조제로 쓰이는 실리카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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